[블루투스이어폰] TWS PRO 4

짝퉁 에어팟으로 유명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해 봤습니다. 충전독 포함 5천원이라는 가격에 큰기대는 안됐지만 한개정도 필요하던 차에 눈에 들어온 모델입니다.

정말 에어팟과 비슷하게 생겼죠? 반신반의하며 구입했는데 3주정도 지나 배송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정말 예전의 짝퉁이 아니네요. 가격대비 놀라운 품질과 디자인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한국도 정말 분발해야할것 같네요. 프리미언 이어폰 가격을 20만원으로 계산했을때 1/40의 가격입니다. 2~3배 가격차이와는 한참 거리가 있음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 제품 같았습니다.

제품 개봉

박싱제품은 조금더 비싸던데 저렴하고 평가가 좋은 곳을 고르다보니 비닐포장으로 선택했습니다. 단독 사진만 보면 큰 차이를 못느낄것 같아서 비교 촬영 했습니다.

TWS vs. 에어팟2

1. 충전독

왼쪽이 TWS, 오른쪽이 에어팟(2세대 무선충전 모델로 기억함)입니다. 일단 충전독 크기가 더 작습니다. 조금더 자세히 보면 에어팟이 더 단단한 재질로 느겼지고 TWS 표면 처리가 조금 떨어집니다. 사진의 광택으로도 조금 느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2. 콩나물 유닛비교

케이스에서 알수 있듯 전체적인 크기는 TWS가 더 작습니다. 하지만 길이를 제외하고 평가한다면 인이어 부분도 미세하지만 더 작고 터치부가 포함된 바디도 더 얇습니다. 이차이는 착용했을때 더 잘 알수 있는데 제 귀를 기분으로 TWS는 약간 꽉차는 느낌을 받는반면 에어팟은 약간 여유가 있어서 확실히 편안한 착용감을 줍니다.

간단한리뷰

간단한 소개만 해보려고 작성한 부분이지만 성능도 조금 설명 드릴께요. 제가 아이폰 사용자가 아니라 아이폰 기준으로 설명드릴수가 없네요. 안드로이그 기준으로는 별도의 앱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블루투스 연결로 제품을 연결합니다.
페어링되면 양쪽다 잘 작동하구요. 어떤식으로 동기화가 되는지 단독사용은 어떤지는 사용시간을 가지고 이야기해야할 부분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질은 제가 생각보다 막귀인건지 괜찮았습니다. 와이프도 생각보다 좋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단 점

일단 음질은 준수한데 음량이 떨어집니다. 통화와 달리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 주변음때문에 대사가 좀더 소리가 작은데 작한쪽으로만 영상을 본다고 가정할때 말소리가 좀 안들립니다. 물론 제가 좀 귀가 어두워서 그럴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에어팟으로는 아주 잘 들리는 만큼 음량의 차이는 확실히 느껴집니다.

터치버튼의 경우 너무 민감해서 착용하다가 오작동하거나 살짝 만지려다가 작동하는 오작동이 좀 자주 발생합니다. 제가 잘 못다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어폰을 섬세하게 다룰이유는 없는 부분인지라 조금 개선을 해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재생시간이나 충전시간은 제가 충분히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지라 충분히 설명을 드릴수가 없네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