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SM5 임프레션] 알터 소음 문제

이번 내용도 DIY는 아니고 정비지식입니다. 2017년쯤 고생한 부분이구요. 얼마전에 예전에 찍은 사진이 몇장 있어서 남겨놓으려 합니다.

어느정도 년식이 있는 임프레션 차량의 고질병인것 같습니다. 가속시에 끼익 이런 소리가 살짝 나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드륵~ 드르륵~ 드르르르륵 이런식으로 소리가 점점 크고 길게 났습니다.

교체 후 알터테이터

삼성센터에서는 자주 봤다는듯 알터쪽 문제를 얘기하고 교환시 5~60만원정도 예상된다고 이야기했던거 같습니다. 너무 비싸기도 하고 알터네이터가 정상 작동하는데 전체 교환을 하는것도 싫어서 그냥 운행했는데 감당 못할 수준까지 소리가 커졌죠.

알터네이터란?
자동차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는 교류발전기입니다. 엔진에 물려서 전기를 생산하여 주행중 전자기기를 작동시키고 남는부분은 충전을 합니다.

단골 정비소는 삼성 차량은 잘 몰라서 큰 도움이 못되었고 인터넷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소음의 문제는 알터네이터의 오토풀리(OAP)의 베어링 문제로 알터가 정상 작동한다면 풀리 교체만으로 해결 가능하다는게 제 결론이었죠.

이건 최근 검색으로 찾은건데 당시와 가격은 비슷한거 같은데 이런 독일 제품이 없어서 중국산 호환제품으로 구입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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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공구가 필요합니다

리프트가 필요한 부분도 아니고 해체시에 벨트 처리만 하면 DIY도 가능할거 같았는데 정작 알터에서 오토풀리를 분리하는 작업에는 특수 공구가 필요했습니다. 톱니모양으로 기억하는데 대단한 툴은 아닌지만 다시 사용할일이 없을것 같은 툴입니다. 해당 부품 검색이 쉬운거 보면 최근엔 교체해주는 정비소도 좀 많아진듯 하네요.

당시엔 대부분 툴이 없거나 번거러워서 기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공임만 받는거보다 알터를 교체하는게 더 이익이니까요.

그당시에도 결국 단골 카센터에서 저렴하게 해결했습니다. 부품이 좀 파손되는 아픔은 있었지만 때문에 공임도 적게 받으셨구요. 다른 정비소에서 기피한 작업을 선뜻해주시는것도 고마워서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풀리의 베어링이 역학을 못하니 벨트가 밀리고 풀리에서는 베어링이 걸리는 소리가 대단했던거 같은데 교체후 지금까지 전혀 문제없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임프 소유자분들께서는 벨트 밀림 또는 쓸림 소리가 나거나 톱니가 걸려서 돌아가는 듯한 좋지 않은 소리가 난다면 한번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임프가 속도 많이 썩이지만 만족감도 높은 차량입니다. 화이팅!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