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정비하여 주로 점검을 하고 있는 차량만 별도 구분하였습니다.
연식이 있는 만큼 정비 항목이 꾸준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서 같은 차종을 보유하신 오너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소센서 교체에 대한 유튜브 영상도 쉽게 찾을수 있지만 유튜브와 블로그는 확실히 차이가 좀 있습니다.
유튜브는 사전 학습용으로 도움이 되지만 실제 정비시에 영상을 돌려보는건 비효율적이고 이런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상세하게 적지 못해서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얼마전부터 출퇴근시 주로 사용하는 제 차량에 엔진 경고등을 표시되었습니다.
진단기 체크결과 (단골 카센터에서 무료로 확인해주셨습니다)
1. P1148 : 클로즈드루프제어 기능 - B1
2. P0134 : 산소센서-FR/B1 (단선)
처음에는 2번오류만 표시되었는데 두번째에는 1,2번이 같이 표시되더군요.
카센터 사장님은 산소센서 문제 같은데 고장은 아니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완전 고장은 아닌데 성능에 문제가 있고 교체가 좋다는 정도로 이해했었죠.
자동차 검사를 이제 막 마친 상태였고 그냥 타도 별문제 없을거라고 하셨는데요.
리셋을 세번 정도 했는데 몇 십킬로 운행하면 다시 점등되니 신경이 쓰여서 수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SM5는 차량 가격 대비 부품값이 매우 비싼 차량입니다.
수리 할 때마다 부품 가격은 부담스럽네요.
여러곳에 문의해봤지만 명쾌한 답을 해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정비소에서 하는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1. 오래된 차량이라 고착이 우려되고 해체시 체결부가 손상되면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실제로 유튜브에도 관련 내용이 있고 교체 요령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다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유튜브에 나오시는 분들처럼 요령있는 분이 제 주위에는 없었고
만약을 이야기하시는 분들만 가득했다는 겁니다.
삼성센터도 가봤지만 해봐야안다는 이야기로 겁을 주니 고민만 더 커졌습니다.
사실 교체시 파손으로 추가비용이 나온다는건 조금 고민해볼 부분입니다.
사실 정비사님 스킬이 중요한 부분인데 추가 작업이 필요할거 같으니 미리 이야기해서 자기 부담만 줄이려는 거죠.
믿고 맡기는 부분도 있고 노후화로 어느정도의 추가 비용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귀찮으니 안하고 싶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느낌을 주지 않는 카센타가 정말 간절하네요.
2. 임프레션은 상단 흡기를 제거해야하기 때문에 공임이 비쌉니다.
유튜브에서도 확인 가능한데 완벽한 거짓말입니다. 정비 경험이 없어서 보이는대로 이야기하는겁니다.
물론 점화코일이나 플러그는 상단 흡기 제거(4번 점화기 예외)가 필요한게 맞습니다.
FRT 산소센서는 간단한 조치만으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 공임으로 충분하고
3만원을 넘게 부른다면 양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곳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정비소를 찾아주세요.
회사와 집근처 정비소는 다 전화해보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정말 SM5는 문제 생길때마나 손이 많이 가는 차량입니다.
바가지처럼 느껴지는 정비요금에 고가의 부품값까지 차량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유지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부족한 차량입니다.
유튜브를 보고 지하주차장에서 몇번을 찾아봤지만 지하 주차장이 너무 어두워서 그런지 FRT 산소센서 위치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동차 기종을 가리지 않는 제 단골 카센터에 부탁드렸고 매우 만족스럽게 교체를 완료하였습니다.
깔끔하다거나 친절한 느낌은 받을수 없는 곳이지만 수십년된 트럭이 항상 수리 중인 카센터이기 때문에 다른 면에서 믿음이 가는 곳입니다. 엄청 좋은 곳이 아니기도 하고 항상 바쁘셔서 소개해드리기는 어려운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방문하여 문의드리니 해봐야 알겠지만 고착이 발생하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해보는걸로 이야기하셨습니다. 수리비는 해보고 조정해보자는 쪽으로 이야기해주셔서 마음이 더 편했어요.
그리고 항상 다른곳보다 저렴하게 점검해주시는 곳이라서 금액부분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곳입니다.
역시 다른곳과는 차별화된 멘트인지라 수리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곳을 단골로 하는 이유입니다.
비밀인데.. 이곳은 반드시 사장님 말고 실장님께 정비를 맡겨야합니다. 사장님은 절대 한번에 수리가 되지 않아요;;
카센터 홍보글 절대 아니니 오해 말아주세요.
정비 내용 정리해봅니다.
일단 실장님은 워낙 노련하셔서 숙련된 느낌이 들고 설렁설렁하시는데 제가 하는것보다 빠르고 진행이 매끄러워요.
방문할때마다 한당 감당안될것같은 트럭을 수리하고 계십니다.
제가 일부러 한가한 시간을 문의드려서 방문하였습니다.
정기 관련해서는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 옆에 붙어서 사진도 찍고 궁금한것도 문의드리며 진행하였습니다.
뉴SM5임프레션 FRT 산소센서 교체시 유튜브에는 분명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다른 부품을 탈거하라고 하는데..
실장님은 다른 부품의 탈착없이 산소센서 자체에 툴만 삽입해서 센서만 해체하고 신규 부품을 조립하셨습니다.
굵은 제 팔로는 안될거 같은데.. 실장님은 체구도 작고 팔도 많이 가늘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교체가 너무 쉽고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DIY했다면 분명 작업공간 확보하느라 고생했을텐데 4WD 뿌리고 너무쉽게 교체하셔서 허무할 정도였습니다.
사용했던 센서의 경우 오염은 심했지만 상태가 많이 나빠 보이지 않아 청소를 해서 사용하면 어떨까 싶긴 했는데 오래 사용하려면 교체가 맞지 싶었습니다.
FRT 산소센서 교체내용 정리
1. 차가 예열되어 있는 경우 작업시 화상 위험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열기가 식은 후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2. 시작전에 4WD를 충분히 분무하셨습니다. 차가 식으면서 체결부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가지셨습니다.
3. 고착에 따른 파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각도로 고정하시고 풀어주셨는데 어느 유튜브에서 본 망치질 스킬이 생각나 비교가 많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올해로 12년차인 제차 상태가 다행히 좋은건지 정말 너무 싑게 풀리더라구요.
물론 제가 했다면 엄청난 고생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공임관련 적정가가 없습니다. 사장님과 실장님은 형제지간으로 서로 부르는게 값인 곳인지라 사장님 기분에 따라 금액이 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사장님은 좀 다르지만 실장님은 절대 부풀려 받지는 않으시는거 같아요.
쉽게 끝났다고 가격은 공개하지 않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교체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제 SM5는 계속 여기서 정비할겁니다 ㅎ
교체후 진단기로 오류 리셋도 해주셨구요.
진단기 한번 연결하는것도 돈받는 다는 곳이 있는데..
정말 망할 수 있도록 이런 곳은 거르시기 바랍니다.
이제 16만을 향하고 있는 제 임프의 산소센서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단 아직까지는 정상이네요.
비용 정리하자면 일단 네이버에 판매하는곳이 한곳밖에 없었고 택배 포함 7만원습니다.
예전에는 구입시에 차량번호로 부품 확인을 했는데 이번엔 그냥 제가 품번 (23440-15900) 확인하고 구입했습니다.
공임은 일단 2~3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 같은데 직접 DIY 하신다면 기본공구 외에 센서용 소켓이 별도로 필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태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족스러운 정비였습니다.
저도 시간만 되면 직접해보고 싶은데 아직 제겐 그런 사치가 허용되지 않네요.
SM차량 오너분들~ 화이팅입니다^^
2021년 11월 29일
점검후 100km 정도 운행하였는데 출력이 좀 좋아진 느낌이고 점검 관련 경고등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연비 향상도 느껴지면 좋겠는데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최근 연비는 도시외관 일반도로 주행시 8km 중반 정도입니다.
2024년 5월 16일
작년 여름쯤 점화코일 문제로 경고등이 점등되고 엔진 출력에 크게 문제가 있었으나 산소센서 관련 문제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다행히 이전 실패를 발판으로 점화코일은 무난히 교체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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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5임프레션] 점화플러그 교체
제가 처음으로 점화플러그 교체에 도전한 차량은 뉴SM5임프레션입니다. 자동차 정비요금도 부담이었지만 믿을만한 정비소가 없다는게 제일 큰 이유였죠. 당시 정비 자체가 처음이었고 공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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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점화 코일 교체시 RPM 보정작업 성공했는데요. 정말로 스캐너 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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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 아니고 사장님이 교체하신 알터네이터 원웨이풀리 교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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