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포코 M3 (POCO M3)

오늘은 제가 1년째 서브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 포코 M3(POCO M3)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와이프가 제 생일에 선물해준 제품인데 저렴한 가격에 긴 배터리 시간과 128기가라는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모델입니다.

올해 2월, 14만원정도에 구입했으니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네이버 검색시 16만원대 구입이 가능한거 같네요. 초기에는 64기가 모델도 있었는데 현재는 128기가가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 중 포코폰은 보급형 모델이기 때문에 크게 강조할 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기능에 대한 리뷰는 워낙 많아서 실사용에 관한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실제 사용할때 고려할 사항입니다.

  포코 M3 장점  

1. 듀얼심
일단 저렴이 통신사와 데이터 함께쓰기를 결합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1번 유심은 데이터 함께쓰기를 사용하고 2번 유심은 저렴이 통신사로 개통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화나 문자도 가능하고 데이타도 공유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서브폰으로 훌륭합니다.

2. 배터리
6,000mah 배터리가 탑재되어 사용시간이 아주 깁니다. 사용량 차이는 있겠지만 2일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충전을 해도 다른 폰에 비해서 충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3. FHD+ 해상도
6.53인치로 큰화면과 홀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가격대비 뛰어난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삼성의 AMOLED에 적응된 제게는 블랙라이트가 조금 어색하지만 엣지도 많지 않고 밝고 화면과 깨끗한 색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4. 측면 지문센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까지 지원하면 반칙 같은데 측면 지문인식을 지원하고 얼굴인식 잠금해제도 지원합니다. 반응도 빠르고 다른지문을 많이 안해봐서 보안수준은 잘 모르겠지만 제 지문에 대한 인식은 매우 훌륭한 수준입니다. 얼굴인식 잠금해제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도

카메라, 카드슬롯, 하단, 상단

그밖에 강조되는 사양들

1) 트리플 카메라: 가격대비 훌륭한 성능인것은 인정하지만 메인카메라를 포함 전체 카메라의 반응속도가 떨어지고 촬영 품질도 기대이하입니다. 갤럭시 사용자도 느낄정도니 아이폰 사용자는 더 느껴질 부분인 것 같습니다.
2) 듀얼스피커: 위/아래 설치되어 있는거 같은데 사진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어떤게 스피커 홀인지 구준이 잘 되지 않습니다. 프리미엄 제품에 비해 음량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스테레오의 장점을 잘 느껴지지 않네요. 모노로 풍부한 음량의 스피커를 포함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3) 스냅드래곤: 메인 칩으로 강조되는 스탭드래곤 662은 많이 느립니다. 전체적으로 스냅드래곤 칩이 양호하다는 건 동의하지만 워낙 낮은 사양의 칩입니다. 빠른 성능 보다는 무난한 정도로 만족해야하는 수준이구요. 체감 성능을 이야기 하자면 예전에 사용하던 갤럭시S6보다도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4) SD카드: 사실 프리미엄 제품들도 원가절감하는 이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는건 샤오미를 인정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서브폰에 SD카드를 사용할 필요는 못느끼고 있습니다. 영상시청이나 네비를 주로 사용하는 만큼 128기가 용량은 충분히 넉넉합니다.

728x90

성능면에서는 확실히 단점도 많은 스마트폰이지만 십만원 중반의 가격으로 이런 성능과 품질의 제품을 판매한다는 건 가성비 경쟁력에서 최상위권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쉽게도 국내 반응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서 현재 국내의 삼성입지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 ★ ★ ★ ☆ (별4개)

10개월정도 직접 사용하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5점 만점기준 4점은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가성비에 좋은점수를 준 경우입니다. 무게도 무겁고 두께 역시 다른폰보다 많이 두껍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사용량이 적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인데요. 이 제품이 자리를 잡지 못한 이유는 나이드신 분들이 사용하기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1. 일단 초기 설정이 어렵습니다. USIM만 삽입하면 작동하는 국내 제품과는 다르게 설정이라는게 필요합니다. 모르는 사람은 생소한 설정작업이기 때문에 젊은 사용자가 아니라면 거부감이 쉽게 느껴질 부분입니다.

 

2. MIUI가 굉장히 깔끔하고 좋은 평가가 많지만, 대부분 기본적인 앱만 설치된 상태로 삼성제품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이질적이고 불편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메인폰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보니 여러 이유로 서브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나 관심을 가지는 제품입니다.

예전 경험을 바탕으로 포코폰 초기 설정과 펌웨어 변경에 관해서 정리를 해두고 싶은데 꽤 시간이 지난 상태라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폰 고장으로 많은 자료가 없어졌거든요. 틈날때 정리해보겠습니다.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실생활에 사용하면서 작성한 매우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