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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6개월이 지나기 시작하면 뒤집기와 되집기를 시작으로 배밀이, 앉아놀기, 기어가기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활발해지는 아기가 가장 받기쉬운 충격이 머리쿵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집안 바닥 전체를 매트로 만들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기옆에 붙어 있을수도 없기에 개발된 육아템이 머리보호헬멧입니다.

베일리바오 아기머리보호대

머리보호헬멧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희가 선택한건 베일리바오에서 나오는 아기머리보호대입니다. 구멍도 송송 뚫려있어 아기 머리에 땀도 많이 안차게 되어 있고 벌크로를 사용해서 크기조절도 쉽습니다. 물론 아기머리보호대가 모든 충격을 커버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앞쿵과 같은 안면 보호는 안됩니다. 안면보호는... 아기도 본능적으로 안면을 보호하는 쪽으로 믿어보려고 합니다. 아기가 자주 넘어지고 부딪치는것은 아니지만 간혹 충격을 받고 자지러지게 우는것도 속상하고 크게 다친건 아닌지 걱정 되는 경우가 있기마련인데 이 아이템을 착용한다면 크게 다치거나 놀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주) 갓 움직이기 시작한 아기는 작은 충격에도 우는것이 보통입니다. 이때 같이 놀래서 아기에게 큰 반응을 보이면 아기가 더 놀래서 울게 됩니다. 마음이 아프고 놀라는건 마찬가지지만 아기에게는 조금 여유로운 모습과 큰 충격이 아니라면 괜찮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실제로 큰 충격이 아니면 보통 아기들은 금방 진정하고 울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머리보호대와 아이 머리 통풍을 위한 속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군대에서 사용하던 하이바(전투헬멧)가 생각나는 제품입니다. 하이바는 착용자를 보호 해줘도 엄청난 충격을 고스란히 받게되는데 이제품은 워낙 말랑말랑해서 그렇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 언제봐도 귀여운 우리아기 무무입니다^^;;


제겐 한없이 이쁜데.. 우리무무가 핸드폰만 가져가면 사진을 찍는걸 아는지 웃음이 사라집니다. 굳은 얼굴이 조금 안타깝네요. 모자를 거부하는 아기들도 많다는데 엄마가 신경을 써서 모자에 적응을 잘한것 같습니다. 머리보호대에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구매시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모자씌우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아기에게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간혹 모자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아기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경험부족입니다. 아기에겐 모든것이 처음인지라 모든것에 경험이 필요하고 그래서 신생아때부터 모자나 머리띠를 자주 씌워 적응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모자를 씌우면 불편하기 때문에 거부감을 표시하는 아기가 많으니 씌우기 전에 아기가 모자에 거부감이 없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아기가 그런것은 아니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기들 모임이나 문화센터, 아기카페 같이 아기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여러 아기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엄마나 아빠와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에 대한 대비책으로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6개월부터 착용하지만 걷기 시작하는 아기들에게 더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기가 머리를 다치는 일이 없도록 걷기 시작하면 평상시에 꼭 착용시키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도 점점 이동범위가 넓어지는 상황인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항시 붙어서 보호해 줄 수 없는 아기에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충분한 보조용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아기용품들이 그렇듯 구정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품 사용기간이 충분히 길다고 생각되고 아기가 실증을 내는 장난감과는 용도가 많이 틀린 제품이므로 일찍부터 준비해두시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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